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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

진진217 2021. 7. 13. 10:09

여름엔 습하다 보니 세탁을 잘 못하면

빨래에서 쿰쿰한 냄새가 날 때가 있어요.

 

 

섬유유연제를  써도,

건조기로 살균건조를 해도

뭔가 쿰쿰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올 때가 있죠.

 

 

 

 

그럴 땐 세탁할 때 구연산을 넣으면 조금 나아지지만, 

그래도 안될땐 세탁기의 세탁조를 청소를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전 사실 세탁기를 바꾸고 첨엔 열심히 세탁조 청소를 했었거든요.

 

 

 

근데 그뒤로 뜸하다가

안 해도 괜찮길래 1년 넘게 안 했었어요. 

ㅎㅎ

 

 

아무래도 세탁기 청소를 안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세탁조 청소를 하기로 결심했답니다!

 

 

 

그래서 검색하고, 검색해서 구입한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입니다.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 실물 사진입니다.

 

 

이걸 구입한 이유는, 

일단 전 유한락스의 청소제품들을 좋아해요.

특히 락스~~~

 

 

잘 희석해서 쓰면 이만한 세제가 없어요.

 

 

 

그래서 저희 집의 더러워진 세탁조를 잘 살균해줄꺼 같아서 구입했어요. 

 

"세제찌꺼기, 물때 제거

검은곰팡이 제거

99.9% 강력 살균"

 

이 문구가 확 들어왔죠. 

 

 

저는 4개짜리 한 박스를 구입했어요. 

 

한 박스에 500ml 4개가 들어있어요.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 4개 한박스짜리입니다.

 

사실 4개짜리를 산 이유는, 

설명을 봤을 때 한번 할 때 한통이 들어간다고 봤거든요.

 

그래서 여러 번 해야겠다 싶어서 4개짜리 한 박스를 샀어요. 

 

근데,  

 

근데, 

 

사고 나서 자세히 읽어보니....

 

네, 일반 통돌이 세탁기는 한번할때 500ml 한통을 다 써야 합니다.

 

 

 

통돌이는 물이 많이 들어가니까 그런 거 같아요.

 

 

그럼

통에 쓰인 사용방법을 잘 읽어보세요.

 

 

 

<일반세탁기 사용방법>

 

1. 세탁기 문을 열고 세탁조 세정제 전량(500ml, 10kg 기준)을 세탁조 안에 골고루 부어 주세요.

2. 세탁기의 통세척 코스 또는 표준코스(고수위)를 눌러 진행해 주세요.

3. 처음으로 사용하거나 오염이 심한 경우에는 1~2시간 정도 방치한 후 사용해 주세요.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 일반세탁기 사용방법

 

 

그러나 드럼세탁기는 50ml만 쓰면 된답니다.

 

저희 집 세탁기는 드럼 세탁기인데 말입니다.....

500ml를 4통이나 샀,,,,는,,,, 데,,,,,,

 

 

 

집에 드럼세탁기를 쓰시는 분들은 그냥 마트에서 한통짜리 사시면 

매달 한 번씩 청소해주시면 거의 1년을 쓸 수가 있겠네요.

 

ㅎㅎㅎ

 

 

그럼 통에 쓰인 사용방법을 보겠습니다. 

 

  

 

<드럼세탁기 사용방법>

 

1. 세탁기 문을 열고 세탁조 세정제(50ml)를 드럼에 직접 투입해 주세요.

2. 세탁기의 통세척 코스 또는 표준코스를 눌러 진행해 주세요.

 

 

간단하쥬?

 

일반 통돌이 세탁기에 비해서 물이 적게 들어가니 세정제도 적게 들어가는 거 같아요.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 드럼세탁기 사용방법

 

저희 집 세탁기는 드럼세탁기라, 

드럼세탁기 기준으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자, 그럼 50ml는 얼마일까?

제가 계량컵에 담고 보니 엄청 적더라구요.

 

 

그래서 소주컵에 담아보니 딱! 50ml 양이 더라구요.

 

 

이렇게 한 컵 담아서 세탁기 안에 부어줍니다.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 50ml 넣기

 

빨래는 절대로 넣으면 안되구요,

빈 세탁기 안에 그냥 부어주세요.

 

 

그리고 저는 "통살균" 모드로 돌려주었습니다.

(저희 집은 lg드럼 세탁기입니다.)

 

 

그럼 이렇게 막 돌아갑니다. 

 

 

제가 가만히 앉아서 지켜보니 

 

빨래 세탁할 때 돌아가는 것보다 훨씬 빨리? 돌아가는 거 같더라고요.

 

1시간 25분 동안 쌩쌩 완료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어떻게 될까?

 

깨끗이 될까?

 

조마조마하며 청소가 다되길 기다렸는데,

 

 

완료되고 쨘~ 하고 열어봤어요. 

대충 다되었나 보다 하고 보다가...

 

 

헉!!!!

 

 

 

세탁기 통 안에 저렇게 거뭇거뭇한 

찌든 때 덩어리? 가 막 있더라구요. 

 

ㅜㅜㅜㅜㅜㅜ

 

오랫동안 청소를 안 한 티가 팍팍 나더라고요. 

 

 

 

그리고 세탁기 입구 쪽 홈 사이사이에

물때와 빨래 찌꺼기가 엄청 많이 껴있었어요.

 

전 매번 첫 번째 줄 사진 부분만 닦아줬었거든요.

 

근데 두 번째 줄 사진의 안쪽을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안쪽에 빨래 찌꺼기가 찌꺼기가,,,, 어마어마했어요. 

 

 

사진처럼 손으로 억지로 꽉 열어서 

물티슈로 다 닦아내야 합니다. 

 

저는 엄청 닦아냈어요. 

너무 지저분해서 차마 사진으로 못 올리겠더라고요. 

 

여튼, 잘 안 닦이는 건 뾰족한 나무젓가락을 넣어서라도 닦아냈어요.

 

손가락으로 꽉 눌러야 해서 손가락이 엄청 아파요. ㅜㅜ

 

 

 

 

전 그렇게 다 닦아내고 

 

세탁조 청소를 3번이나 더했어요. 

 

3번째쯤 하니, 세탁기 통 안에는 거뭇거뭇한 때는 없어졌지만,

 

혹시나 해서 물을 받아봤는데, 그래도 이렇게 이물질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3번을 더 돌렸어요.

결국엔 거의 한통을 다 썼어요.

 

3번을 더 돌려도 양은 적지만

저런 이물질은 또 나와요. 

 

 

저게 빨래에 나오면 어쩌나 하고 걱정이 되어서

빨래 없이 세탁 모드로 돌려봤더니

세탁모드로 할 땐 저런 찌꺼기가 나오진 않았어요.

 

 

여튼, 그 정도로 하고 수건 먼저 세탁을 했어요.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에는 락스 성분이 있어서인지 

 

세탁조 청소하고 나서 바로 세탁을 하면 

물 빠짐이 있을 수 있다 해서 

 

 

락스성분으로 인해 물빠짐이 있을 수 있는 색있는 옷말고

수건부터 돌렸어요. 

 

 

그랬더니 다행히 그 쿰쿰한 냄새는 없어졌어요!

 

 

너무 다행입니다.

 

 

이젠 앞으로 매달 세탁조 청소를 꼭꼭 해주고, 

세탁기 안쪽도 잘 닦아줘야겠구나 싶었어요. 

 

 

 

전 매번 세탁 후에 세탁기 문도 열어서 잘 말려주고,

세제통도 빼서 잘 씻어 말리고 해서 별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세탁조 청소가 꼭 필요한 거 같더라고요. 

 

 

 

아직 100% 다 청소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계속 청소 더 해줘야겠어요. 

 

 

 

가루가 아니라 액상이라 더 안심도 되고, 

유한락스의 살균효과는 이미 아니까,

"유한락스 세탁조 세정제" 추천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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