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살림팁

단배추 손질과 보관 방법

진진217 2021. 8. 16. 07:00

단배추는 아주 쉽게 구할 수 있고, 

값도 싸고,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 놓으면 

너무 맛있는 채소예요. 

 

 

 

여름에는 물김치 담글때 열무와 함께 단배추가 들어가기도 하구요,

 

감자탕에 묵은지와 함께 들어가기도하고, 

 

저는 무엇보다도 시래기 된장국을 많이 끓여 먹어요.

특히 겨울에는 시래기 된장국 만큼 맛난 국이 없지요! ^^

 

 

 

저는 오늘 시래기 된장국이나 감자탕용으로 쓸 단배추를

손질, 보관 하는 방법을 포스팅 해볼꺼랍니다!

 

 

 

 

그래서 저는 시장이나 마트에 갈때마다

저렴하게 파는 단배추가 있으면 꼭 사와서 쟁여놓아요.

 

마트에서 사온 단배추입니다.

 

 

이렇게 한단에 900원, 1000원 하기도하고, 

마트에 한번씩 행사하면 두단에 1000원 하기도해요.

 

그럼 그냥 지나칠수 없어 꼭 사요.

 

 

사오자마자 얼른 손질을해요.

 

뿌리 부분만 손질을 해주면 간단하게 끝낼 수 있어요.

 

뿌리부분에 묻은 흙들을 털어내고, 

꼭지의 끝부분만 잘라줍니다. 

 

 

저는 저렇게 윗부분을 다 잘라내지 않고,

한포기? 한덩어리씩 손질을 합니다. 

 

손질하다가 떨어져 나가는건 어쩔 수 없지만, 

 

저렇게 묶음으로(?) 손질해야 저는 편하더라구요.  

 

 

 

 

뿌리 부분을 손질하고 나면 

물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잎사이사이에 흙이 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깨끗하게 손질을 하고나면 끓는 물에 넣고 데쳐줍니다. 

 

 

팔팔 끓는 물에 뿌리부분 부터 넣어 주세요.

 

 

 

 

진짜 살짝 데쳐주기만 하면됩니다. 

 

 

어차피 채소는 생으로도 먹고,

요리에 들어가면 더 익을꺼니까, 

익히는 개념이 아니라 '데치는' 개념으로,,,,

 

 

끓는 물에 넣고 숨이 죽었다 싶으면 바로 꺼내주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뜨거운 냄비에 그대로 두면 안되요!

잔열이 있기때문에 너무 푹 익어버리면 안되거든요. 

 

 

 

 

숨이 죽고나면 얼른 꺼내서 찬물에 담궈 헹궈주세요.

 

물을 넉넉히 받아 잎사이사이도 잘 씻어주시구요.

 

  

 

이젠 거의 다 되었습니다. 

 

 

깨끗이 씻은후에 물기를 꽉 짜주세요.

 

 

 

그럼 이제 먹기좋게 썰어서 

지퍼팩에 보관만 해주시면 끝~~~ 이랍니다.

: )

 

 

저는 시래기국에 넣을 용도라서 좀 작게 썰었어요.

 

만인 감자탕용이라면 좀 길게 썰어두면 됩니다.

 

 

 

 

그리고 지퍼팩에 먹을만큼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해놓고 드시면 되요!

 

저는 저렇게 단배추 한단사면 된장국 2번을 끓여 먹어요.

한번 끓일때 저 지퍼팩의 반을 넣어요.

 

 

저는 조금씩 조금씩 끓여 먹기때문에 

이렇게 소분해서 넣어두면 아주 편하답니다.

 

 

 

 

단배추 한단 부피가 큰데 

손질해서 데쳐 놓으면 겨우 이렇게 한팩이랍니다. 

 

좀 허무한,,,,,,

 

 

그래서 저렴할때 두단씩 사서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먹음 아주 편하답니다!

 

 

 

 

어렵지 않아요. 

딱 한번 해보면 계속해놓고 먹게 된답니다. 

 

 

 

 

이상 살림초보, 요린이를 위한 단배추 손질과 보관 방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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