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텐주방용품을 엄청 사랑해요.
떨어트려도 깨지지안하고
냄비는 태워먹어도 잘 살릴수있고
좀 더러워져도 빡빡 문지르면 지워지고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하고
뭐 이런저런 이유로 스텐을 좋아요.
그러다보니 주방용품들이 스텐이 많아요.
쨘~ 이렇게요....
설거지를 하고보니 다 스텐이더라구요.
:D
그러다보니 이젠 도마까지 스텐으로 바꿔볼까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나무도마랑 실리콘 도마를 쓰고있는데
둘다 잘 쓰고있긴한데
어느날 칼을 잘 갈고 나무도마에 야채를 썰었더니
나무도 같이 썰려서 작은 조각들이 야채에 막 묻어있더라구요.
아,,, 내가 자세히 못본사이에
이런게 요리에 들어갔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도마도 스텐으로 바꿔보자 생각을했어요.
비싼건 좀 가격도 나가고해서,
검색끝에 좀 저렴이로 구매하기로 했어요.
제가 이 제품을 산 이유는,
1. 저렴한 가격
일단, 가격이 엄청 착하다.
(해외배송인데 배송비 합쳐 9,000원에 구입했어요.)
2. SUS 304 스텐
스텐도 종류가 많은데, 주방용품은 SUS304 스텐을 사용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방용품 스텐을 살때는 SUS304를 구입합니다.
3. 심플함
아주 심플한것을 사고싶어서 였습니다.
그냥 딱 스텐!으로만 된 도마를 사고싶었어요.
해외배송이라 배송이 좀 오래 걸렸어요.
그래도 가격이 착하니 참자 하고 받았는데,
배송포장도 좀 엉망 이였어요.
스텐 무게때문에 봉투끝이 뜯겨져 있었네요.
포장을 열어보니 아주 심플하게 파란색 비닐 껍데기?가 입혀져 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살포시 뜯어 주었습니다.
먼저 제가 구입했던 쇼핑몰에서 퍼온 제품 스팩을 한번 보겠습니다.
제가 구입한건 중간 사이즈 입니다.
28cm X 39cm
제가 구입한건 두번째 사이즈인데,
무게에보면 1300g이라고 되어있어요.
1.3kg인데 생각보다 무게가 나가더라구요.
먼저 비닐을 다 뜯고 마감을 살펴보았어요.
마감이 정교하고 안전하게 다듬어진 느낌은 아니였어요.
SUS304 글자도 뭔가 깔끔하지 못하고,
라운드 부분 마감도 뭔가 2% 부족한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날카롭거나 위험한 부분은 없었어요.
깔끔하고 정교하지 못해서 그렇지
전체적인 마감이 나쁘진 않았어요.
스텐은 사고나면 무조건 기름으로 닦아 내줍니다.
특히 연마된 부분쪽으로 잘 닦아 주었는데,
묻어나는게 거의 없었어요.
깨끗!
그래도 전체적으로 한번 다 닦아주고,
세제로 깨끗이 씻어주고,
뜨거운물을 한번 싹 부어서 말렸습니다.
그러고는 일주일간 열심히 사용해봤습니다.
야채, 고기 다 사용을해봤습니다.
칼과 스텐 도마가 닿으니 탁탁 소리가 나는데,
저는 그렇게 거슬리지가 않았어요.
소리에 예민하신 분들은 엄청 거슬릴 수도 있을꺼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칼집이 안생긴다더니....
바로 생깁니다. ㅎㅎ
근데 눈에띄게 푹푹 파이는게 아니라 빛에 비춰보면 저렇게 보입니다.
칼집 생기긴 생겨요.
씻고 말려놓으니 저렇게 물 얼룩이 생기기도 하구요.
마른 행주로 닦아주면 없어지긴 하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부지런 하진 못해서 그냥 씁니다.
칼집을 빛에 비추면 잘 보이는데
자세히 안보면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이상 일주일간 사용후기 인데요,
장단점을 적어볼께요.
아주 주관적인 장단점임을 알려드립니다.
: )
1. 무거워서 칼질할때 밀리지가 않는다.
: 첨엔 너무 무겁다 생각했는데, 가벼우면 엄청 잘 밀릴꺼 같더라구요.
그래서 무거운게 장점이자 단점인거 같아요.
2. 칼집이 나긴하지만 나무도마나 실리콘에 비해서 위생적으로 느껴진다.
3. 얇아서 두꺼운 도마에 비해 보관하기가 쉽다.
: 전 주로 세워서 보관을 하는데 얇아서 쟁반들 사이에 끼워넣으니 공간이 적게 차지해요.
1. 무거워서 힘이 약한분들이 쓰기엔 부담스럽다.
: 무거운게 장정이기도 한데 힘이 약한 분들이 쓰기엔 단점인거 같아요.
(저는 힘이 쎄서 괜찮...... ㅎㅎ)
2. 매끄럽지못한 마감에 손을 다칠 수 있다.
: 사실 전 설거지하다가 손잡이 부분을 잘못 만져서 손가락이 살짝 베였어요.
피날 정도는 아니였는데 하루정도 좀 쓰리더라구요. ㅠㅠ
이상 사용후기 리뷰였습니다!
제가 산건 좀 크고 무거워서 그렇지 저는 잘 쓰고 있어요.
손을 살짝 베이고나서는 설거지할때 들지않고 볼에 올려두고 씻어요.
스텐도마를 검색해보면 여려종류가 나오던데 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전 산다면 좀 더 작은 사이즈로 가벼운걸로 하나 더 구입하고 싶어요!!
힘이 약한분이 쓰시기엔 좀 부담스러운 크기와 무게의 도마였어요.
후기 잘 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스텐도마 구입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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