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 근처에 외식을 하러 갔어요.
코로나로 외식도 조심스럽고,
시켜먹으면 일회용 잔뜩이고,
참 고민스럽죠.
면종류는 배달시켜먹기가 참 그래요.
예전에는 집 근처에 시키면
그릇에 담겨와서 면도 불지 않고,
일회용 그릇도 아니라서 자주 시켜먹었는데,
요즘엔 맛있는 곳 시키다 보니
일회용 그릇에
면이 불어서오니 시켜먹기도 그렇고
가서 먹는 그 맛이 안 나요.
그래서 정말 정말 오랜만에 매장에 가서 먹어봤어요.
저흰 짬뽕을 참 좋아해서 여기 근교 짬뽕집에 많이 다녀봤어요.
그중에 체인점이지만 맛있는 곳!
체인점도 가게마다 맛이 조금씩 다 다르더라고요.
부산 명지점 이비가 짬뽕은 맛있어서 리뷰를 한번 써봅니다!
위치는 명지 입구? 초입? 에 있어요.
경일고등학교 근처라 찾기도 쉽더라구요.
새 아파트 단지 근처라 그런지 아직 건물이 많이 들어서지 않은 초입에
깨끗한 건물에 있었어요.
건물 옆쪽에는 주차장도 아~주~ 널찍하게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갈 수 있어 참 좋았어요.
매장도 널찍하고 아주 깔끔했구요.
자, 빨리 시켜봅니다.
저흰 먹는 게 제일 중요해요! ㅎㅎ
메뉴를 보면
이비가짬뽕 9,000원
순한짬뽕 9,000원
고기짬뽕 9,000원
한우짜장 7,000원
볶음짬뽕 10,000원
한우라이스 10,000원
탕수육 소 12,000원 대 17,000원
깐풍새우닭 소 20,000원 대 30,000원
수제 고추만두 6개 4,000원
저흰 한우짜장 보통, 한우짜장 곱배기, 고기짬뽕, 탕수육 대자를 시켰어요.
주문하고 나면 기본 세팅을 해주시는데,
여긴 공깃밥이 나와요.
일반 식당 사이즈의 공깃밥이 아니고,
아주 귀여운 공깃밥이에요.
위에 사진에 손 하고 비교가 되나요?
수저 하고 비교하면 일반 공깃밥보다 작은 게 느껴지시나요?
만일 큰 공깃밥이었다면 부담스러운데,
이 정도는 비벼먹기, 말아먹기 딱 좋은 양이예요.
첨엔 공깃밥이 왜 나와? 그랬는데,
드셔 보시면 알아요.
면을 다 먹을 때면 아~~~ 밥 비벼 먹고 싶단 생각이 들거든요. ㅎㅎ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한우짜장 보통과, 곱배기 그리고 짬뽕이 먼저 나왔어요!
보통하고 곱배기하고 차이가 나죠?
잘 먹는 아들내미는 곱빼기를 먹어야 합니다.
일단 맛있어요!
어른들이 먹어도 맛나고 저희 애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고기짬뽕이예요.
저흰 짬뽕이 중요해요!
국물맛이 진하고 맛있어요.
저흰 이 국물맛 때문에 종종간답니다!
면빨도 탱글탱글 맛있어요!
먹고 있으니 탕수육이 나왔어요.
대짜인데 겉바속촉으로 부드럽고,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고 맛나요!
4인 가족 먹기 딱 좋았어요!
사실 야채 싫어해서 짜장면 먹으면 저 야채들 다 남기는 애들인데
저렇게 밥을 비벼주니 싹싹 다 먹더라구요.
짬뽕도 국물에 밥 비벼먹으니 싹 다 먹게 되고요.
아주 깨끗하게 비웠어요!
비운거 다 찍고 싶었는데 지저분해 보여서,,, ㅎㅎ
이렇게만 올려봅니다.
짬뽕집 어디 갈까 고민이신분들 추천해요!
이상 내돈내사먹은 솔직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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