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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밥 만들기

[일상]레시피

by 진진217 2021. 9.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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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제철 채소인 '가지'로 가지 밥을 만들어 볼게요!

 

저는 가지무침을 좋아하는데

가지의 물컹한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확 갈리는 채소인 거 같아요.

 

저희 집 아이들 역시 가지무침을 별로 안 좋아해서

늘 가지 부침개를 해서 먹이는 편인데, 

 

가지로 밥을 해서 먹이니 애들이 잘 먹더라구요. 

 

 

*재료

  • 밥 (3인분 기준)
  • 가지 2개
  • 다진 소고기 150g  (밑간 : 간장 1, 맛술 1, 다진 마늘 1)
  • 양념장 : 간장 4, 고춧가루 2, 설탕 1, 참기름 1, 통깨 2 (취향에 따라 부추나  땡초를 추가)

 

 

 

채식하시는 분들은 가지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구요, 

저는 아이들을 위해서 다진 소고기를 넣었습니다.

 

가지는 깍둑썰고 다진 소고기는 따로 양념해 둡니다.

 

저는 가지를 깍두기 모양으로 썰었어요. 

그리고 소고기는 밑간을 살짝 해둡니다.

 

 

재료를 준비해 두었으면 이젠 쌀을 씻어 봅니다.

저는 가스 압력 밥솥으로 밥을 하는데, 

 

쌀 양은 종이컵 2컵 정도로 해봅니다.

(전기압력밥솥의 계량컵으론 3컵 정도 될꺼같아요.)

 

밥짓는 물량을 적게잡아야해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밥물의 양을 평소 밥하는 것보다 적게 잡아야 해요.

보통은 파란 줄까지 오게끔 물을 잡는데

 

가지 밥 물은 빨간 선까지 물을 잡았어요.

 

쌀을 씻어서 물 양을 맞췄으면 10분간 불려둡니다. 

 

 

 

 

쌀을 불릴 동안 해야 할 일은,

 

양념장을 만들고 고기와 가지를 볶아야 해요.

 

10분 만에 후딱 볶아야 합니다!!!

 

 

 

저는 집에 부추가 있어서 다져 넣었어요. 

부추 좋아하심 많이 넣어도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단맛을 더 내고 싶으시면 매실청을 1 정도 더 넣으셔도 돼요.

저는 덜 달게 먹고 싶어서 설탕만 넣었습니다.

 

:D

 

밥숟가락 계량인데, 

적게 만들거나, 많이 만들거나 비율만 맞춰주심되어요.

 

 

만든 양념장은 냉장고에 넣어두셔요!

 

 

다음은 양념해둔 다진 소고기와 가지를 볶아요.

 

 

소고기를 기름 없이 센 불에서 후닦 볶아줍니다.

바짝 익혀줘야 냄새가 안 나요.

 

소고기가 다 익고 나면 가지를 넣고 볶아줍니다.

 

 

 

가지는 많이 볶지 않아도 되어요.

살짝만 익힌 다음 이제 불려둔 쌀에 올려서 밥을 하면 이제 완성이 됩니다

 

 

쌀과 섞지 않고 쌀 위에 살포시 올려서 밥을 해 봅니다.

 

 

가스 압력 밥솥이라 금방 완성이 된답니다.

 

 

 

쨘~~~

 

다 되었습니다.

 

열어보니 너무 맛있게 되었더라구요!!!

 

 

가지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밥을 하고 보니 더 많아도 괜찮겠더라구요.

: )

 

 

이제 그릇에 담아 먹으면 된답니다!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비벼드심 되어요!

 

저는 애들 먹을 거라서 땡초를 안 넣었는데 

매운 거 좋아하시면 땡고추를 넣어도 맛있어요!

 

 

이렇게 비벼서 한 숟가락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여름이 끝나기 전에 저렴한 가지 사서 맛있게 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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