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김밥

엄청 쉽고 맛도 좋은 김밥이예요.

 

예전에 신서유기에서 삼겹살 김밥이 나왔었더랬죠.

그때부터 자주 싸먹었어요 :)

 

 

사실 김밥하면 재료준비하는데 손이 많이가서 큰맘 먹고 해야하는데,

간단하게 쌀 수 있는 방법들이 많긴하죠.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삼겹살 김밥입니다!

 

일단 재료준비부터 간단해요.

 

밥, 김밥은 기본이구요,

저는 청상추를 사용했는데, 적상추등 상추면 다되요. 취향껏 준비하심되구요,

삼겹살 그리고 시판용 쌈장만 있음되요.

 

저는 오이는 그냥 씻어서 같이 먹을꺼예요!

 

오이까지 넣으면 너무 뚱뚱해져서 싸기가 어렵거든요.

 

 

 

 

 

첫번째, 밥을 김밥위에 쫙~ 깝니다. 

 

얇게  쫙쫙 펴주세요. 

 

 

 

그리고 상추를 올려줍니다. 

 

상추를 많이 많이 넣어야 맛있어요.

저는 베이스로 총 4장을 깔았어요. 

 

야채 안좋아 하는 아이들도 이렇게 주면 그냥 먹어요.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에 두장을 더 덮어서

상추로 삼겹살과 쌈장을 감싸준다는 생각으로 재료를 올리면되요.

 

 

 

 

상추위에 쌈장을 쫙 짜줍니다.

 

너무 많이짜면 짜워요!

사진처럼 넣으면 짜요...ㅋㅋ

 

이것보다 좀 더 얇게 짜주세요.

 

 

 

 

마지막으로 삼겹살을 올려줍니다. 

전 삼겹살 두개를 올렸어요. 

 

삼겹살 두께에따라 다른데, 

저는 마트에서 구이용으로 잘라주는 두께예요. 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추 2장을 더 올려

삼겹살과 쌈장을 감싸서 돌돌 말아줍니다. 

 

잘 말아야해요.

 

상추때문에 뚱뚱하기 때문에

처음 싹감을때 내 앞쪽으로 당겨서 말아주세요.

 

이게 나름의 요령이 필요해요. 자주 싸다보면 감~~이 올꺼예요.

 

김밥 옆구리 많이 터져보면 알게될꺼.... 예요...

 

마무리는 김끝에 물을 뭍혀 김을 고정해주세요.

그리고 김을 말리고나서 썰어야해요. 아님 다 풀려요.

 

(물 또 너무 많이 뭍혀서 김이 다 사라지도록 만들면 안돼요.... 적당히... 적당히 묻히셔야해요!!!)

 

 

 

그리고 곱게 썰어줍니다. 

그럼 이렇게 쨘~!하고 맛난 삼겹살 김밥이 완성됩니다. 

맛있겠쥬~~~

 

네, 맛있어유~~~

:D

 

 

 

 

요즘 온라인 수업할때 직장맘은 밥이 걱정이잖아요.

애들껀 이렇게 세팅해두면 알아서 먹어요.

 

삼겹살만 구워주면 상추쌈 안싸먹지만, 

이렇게 해주면 상추도 먹게되고 좋아요!

 

 

 

오이와 방울토마토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삼겹살 김밥은 싸기 나름이예요. 

좋아하는 각종 야채를 넣고 싸면 다 맛있어요.

 

상추를 좀 줄이고, 파프리카를 넣어도 아삭아삭하게 맛있어요.

깻잎을 더 추가해도 되구요!

 

싸기나름!

 

간편하게 먹을수 있어요!